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역 학생들의 국제적 소양을 키우고 세계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학생 국제 교류 프로그램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독일과 몽골을 비롯한 15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민주·인권·평화통일, 문학, 과학, 생태 전환, 특성화고 현장학습 등 총 14개 주제로 구성된다.
참가 대상은 초·중·고 학생 약 320명으로 이들은 해외 주요 학교와 대학, 기관을 방문해 체험 중심의 학습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명소에서 플래시몹 등을 통해 K팝과 K댄스, K푸드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알리는 역할도 수행한다.
시교육청은 사업 추진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을 일정 비율로 선발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오는 4월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 연계 체험과 지역 연계 체험으로 나뉘며 대학 방문과 호남권 탐방을 통해 예술·체육·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주제를 경험하도록 한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글로벌 리더 팔도 한 바퀴'도 같은 시기에 시작된다. 학생들이 팀을 이뤄 주제를 정하고 전국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학교 간 온라인·대면 국제 교류, 한국어교육 기반 수업 교류, 유네스코 학교 수업 활동 지원과 교원 국제 수업 교류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우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체계를 통해 광주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