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농축수산물 가공·유통·판매업체와 일반·휴게음식점, 전통시장 등이다. 설을 앞두고 많이 판매되는 품목을 중점 확인한다.
명태·조기·전복·옥돔·활참돔·활방어·활 암컷대게 등 수산물, 소·돼지고기·도라지·고사리·곶감·대추·밤·북어 등 제수용품, 갈비세트·한과·인삼·건강식품(홍삼·한약재류 등) 등 선물용품이 주요 점검 품폭이다. 원산지 미표시나 허위 표시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에 따라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유통 수산물 3종, 방사능 안전성 모두 '적합'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국내산 광어와 고등어, 러시아산 명태 등 유통 수산물 3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 2일 유통 수산물 3종 검사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 결과다. 수산물 3종 모두에서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유통수산물 409건을 대상으로 방사능·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