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 온라이프건설 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중국 후이다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온라이프건설

중견 건설사 온라이프건설이 중국 최대 건축자재 기업인 '후이다그룹(Huida Group)'으로부터 핵심 건축마감재를 직접 수입한다.

온라이프건설은 지난 7일 중국 허베이성 당산(唐山)시 후이다그룹 본사에서 정근 온라이프건설 회장과 김연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이다그룹과 '자재 공급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타일과 위생도기, 수전 등 아파트 건축비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마감재를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수입하는 것이다. 온라이프건설은 이번 직수입 체계를 통해 국내 브랜드 대비 20∼30% 이상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근 회장은 "지속되는 공사비 상승은 건설사의 수익성뿐 아니라 소비자의 내 집 마련 여건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직소싱 모델을 통해 가격 합리화와 공급 안정화, 소비자 혜택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