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맞춤형 현장 소통지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성주군


성주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주와의 1대 1 현장 소통 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성주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390명을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군은 이들이 지역 농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근로자와 고용주 간 언어·문화 차이에서 비롯되는 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소통 지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오해와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담 통역사가 현장에 동행해 근무시간, 임금, 휴식, 생활 규칙 등 주요 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고 양측의 입장을 조율해 합의점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주군은 매 입국 시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2주 이내 1대 1 소통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순 민원 처리 수준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 지원으로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가족과 생계를 위해 먼 나라에서 온 근로자들이 하루빨리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업 현장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고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