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목포신항 '풍력교육훈련센터 및 정비shop' 구축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제공=한전KPS

전남 목포신항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한전KPS를 필두로 지자체와 대학, 민간 기업이 협력해 전문 인력 양성과 정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한전KPS는 목포시, KMC해운, 국립목포대학교와 함께 목포신항 내 '풍력교육훈련센터 및 정비shop'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목포신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유지관리 서비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풍력 분야 핵심기술의 국산화와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풍력 유지보수 인력양성 클러스터 조성 및 기술지원 △글로벌 수준의 풍력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전문교육 수료생 취업 지원 △풍력 정비 shop service 센터 구축 △풍력산업 기술표준화, 인증 및 연구개발(R&D)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과 제도 개선을 담당하고, 한전KPS는 교육장 건립과 교육과정 운영을 총괄한다.


또한 KMC해운은 15MW급 나셀과 교보재를 제공해 현장 중심의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며, 목포대는 우수교육생을 모집·선발해 지역 인재 양성을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해상풍력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목포시가 해상풍력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에 건립하는 훈련센터는 단순한 교육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전문정비 인력 양성부터 현장 실습, 정비기술 고도화가 선순환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세계 최고 수준의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 기술 국산화 및 안전 정비 생태계 조성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 효율을 높이고, 안전 최우선 문화정착 및 지역상생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밀했다.

한편 지난 19일 해상풍력 플랫폼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한전KPS 김홍연 사장, KMC해운 김종훈 대표이사,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 목포상공회의소 정현택 회장, 목포신항만운영 신회식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