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오는 6월3일에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전에 뛰어들었다.
김 전 부시장은 20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출마 예정자 가운데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등록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지자들과 함께 안동 충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고향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김 전 부시장은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끝으로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 베테랑 행정가다. 제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행정의 설계도면을 그릴 줄 아는 인물'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김 전 부시장은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서울시정 고문, 한국여행엑스포조직위원장 등을 맡으며 수도권과 중앙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전 부시장은 "경북도청 최대 배후지역이라는 안동의 잠재력을 제대로 살려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며 "정체된 도시 이미지를 넘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