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방위산업 분야 강소기업인 'KS시스템'을 유치하며 첨단 산업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시는 4일 시청에서 KS시스템과 민선 8기 25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S시스템은 본사 등 주요 업무시설을 수원 광교 지역으로 이전하고, 연구·개발(R&D) 시설을 대폭 확장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시설 이전과 확장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함께 재정적 지원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2004년 설립된 KS시스템은 군용 쉘터, 정밀 가공 분야 선도기업이다. 국가 안보 산업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군의 다양한 작전을 지원하는 군용 쉘터 제작이 핵심 사업이다. 특수정밀 가공품, 반도체 장비 부품, 하이 레벨 어셈블리(High Level Assembly) 등을 생산한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정부 기관에 납품하고, 엘아이지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주요 방산 대기업과 거래한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에도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창원 KS시스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창원 대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수원을 선택한 만큼, 앞으로 수원시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KS시스템이 수원에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정성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