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하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가 지난 3일 순직한 성치인 소방경. /사진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화재 진압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순직한 고양소방서 성치인 소방경에게 녹조근정훈장과 1계급 특별승진이 추서됐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고양소방서 행신안전센터 1팀장이었던 고 성치인 소방경을 소방령으로 임명하고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이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현장에서 헌신한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한 경기도의 건의에 따른 조치다.

2006년 12월 임용돼 20여 년간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고인은 동료 대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48세인 고인의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딸이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고인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분"이라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