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소재 학교에 설치된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응시율이 67.8%로 집계됐다.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8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전날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치러진 '2026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응시율은 67.8%를 기록했다. 응시 대상자 1만1778명 중 7984명이 응시해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 응시율은 2020년 77.1%에서 2021년 80.4%로 상승한 이후 2022년 75.9%, 2023년 73.7%, 2024년 70.5%, 2025년 68.8%로 떨어졌다.

인사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이 법원행정고시 1차 시험과 동일한 날짜에 시행되면서 중복 지원자들의 결시가 늘어나 2년 연속 60%대 응시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선발 예정 인원은 381명이다. 앞서 지난 1월 응시 원서 접수 결과, 1만1903명이 지원했으나 응시 포기 등으로 경쟁률은 평균 20.9대 1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10일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