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식이 열렸다./사진제공=경북 안동시


안동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안동시는 전날 시청 소통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6개 협약은행과 함께 '2026년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아이엠뱅크, 우리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고금리와 고물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18억원을 출연하고 협약은행 6곳이 동일한 규모인 18억원을 매칭 방식으로 출연해 총 36억원의 재원을 조성한다.

협약은행별 출연금은 KB국민은행 9억5000만원, NH농협은행 3억원, 하나은행 2억원, 신한은행 1억5000만원, 아이엠뱅크 1억원, 우리은행 1억원이다.


특히 올해는 안동시 출연금과 동일한 규모의 은행 매칭 출연이 이뤄지면서 특례보증 사업 추진 이후 처음으로 은행 매칭 100%가 달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소상공인 융자 지원 규모는 지난해 270억원에서 162억원 증가한 432억원으로 확대된다. 조성된 재원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 지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골목상권의 중심"이라며 "올해는 융자 규모를 크게 확대하고 협약은행 출연금 100% 매칭도 처음으로 달성한 만큼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