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 대행(왼쪽 두번째), 이범우 완도부군수(왼쪽 세번째),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사장이 17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 수산물 로코노미(지역 특화 경제) 외식 상품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휴게소 특화 메뉴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전복 소비 확대와 유통 기반 강화에 나섰다.

20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7일 전라남도,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전남 수산물 로코노미(지역 특화 경제) 외식 상품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휴게소 특화 메뉴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 대행, 이범우 완도부군수,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완도 전복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고속도로 휴게소 특화 메뉴 개발 △신메뉴 홍보·마케팅을 통한 전남산 수산물 확대 노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완도 전복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휴게소 판매망을 통한 대형 소비처를 확보하고 원물 중심에서 외식·가공형 등 소비 형태를 확장하게 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 업계 2위를 차지하며 전국 휴게소 27개소를 직영 운영 중이다. 특화 메뉴 9종이 개발되면 직영 휴게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0톤(14억원)의 완도 전복이 소비되고 안정적인 유통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범우 부군수는 "협약을 계기로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대중적인 공간에서 완도 전복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수산물 판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