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3일에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경선이 4자 대결로 치러진다.
20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국민의힘 공관위는 기초단체장 경선 실시 지역과 후보자를 확정 의결했다. 공관위는 서류와 면접 심사, 심사용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 반영해 엄격한 기준으로 후보자를 압축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경북 포항시장 경선은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 후보 간 4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포항시장 선거는 당초 10명의 후보가 난립하며 과열 양상을 보였으나 공관위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으로 압축됐다. 특히 이강덕 전 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상황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공관위는 이번 경선 후보 선정 과정에서 서류·면접 평가뿐 아니라 여론조사를 반영해 경쟁력과 확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당규 개정을 통해 인구 50만명 이상이거나 당 최고위원회가 지정한 지역의 경우 중앙당 공관위가 직접 기초단체장 후보를 공천하도록 한 바 있다. 포항 역시 이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중앙당 주도의 공천이 이뤄졌다.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의 경우 김용판·김형일·홍성주 후보 간 3자 경선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