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경기 양주시장 후보를 단수 공천하면서 국민의힘 현 강수현 양주시장과 민주당 정덕영 후보 간 재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강수현 현 양주시장, 정덕영 민주당 양주시장 후보. /사진=페이스북 캡쳐

제9회 지방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양주시장 선거가 국민의힘 강수현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정덕영 후보 간의 재대결 양상으로 흐르며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발표한 1차 심사에서 제8대 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정덕영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22년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강수현 현 양주시장과 맞붙어 패한 바 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달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선 레이스를 본격화했다. 당시 정 후보는 양주시를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시민 중심의 복지·문화예술·교육·교통 중심도시가 되도록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강수현 시장은 4월 말경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재선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김시갑 전 경기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강 시장을 추격하며 당내 경선을 준비 중이다. 강 시장이 경선을 통과할 경우 양주시는 4년 만에 같은 후보가 다시 맞붙는 '리턴매치' 격전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