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정장선 시장 주재로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AI를 행정 전반에 도입해 선도적인 AI 기반 행정체계 구축 계획과 AI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디지털 기반 행정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평택시에 따르면 정장선 시장은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AI를 행정 전반에 도입해 선도적인 AI 기반 행정체계 구축 계획을 밝히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을 전 부서에 확대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지시는 정책 환경 변화와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사례 검증, 타당성 분석, 자료 확보 등을 위해 용역과 외부 조사에 의존해 왔으나,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평택시는 AI를 활용해 행정업무와 정책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3개 부서의 AI 활용 사례가 발표됐다.

먼저 미래전략 부서는 공무원 출장 차량의 주행 영상을 AI가 분석해 도로 파임(포트홀) 등 위험 요인을 자동 감지하고 지도에 표시하는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는 기존 용역 대비 최소 1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어 도시계획과는 시의회 이전에 따른 공간 변화 대응 전략을 AI로 분석해 정책 대안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출하고 조감도까지 생성했으며, 기존 6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되던 분석을 2~3일 내 완료했다. 또한 안전총괄과에서는 통복천의 극한 호우 상황을 가정한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침수 예방과 시민 안전 대응 방안을 분석했다.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최적의 대응 방안을 신속히 도출했다.


◇오산시, 출산장려금 확대…첫째·둘째 지원 대폭 상향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저출생 대응과 초기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기준을 확대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출산장려금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달 13일 '오산시 출산·입양장려 지원 조례'를 개정·공포했다.

개정된 기준에 따라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첫째아는 기존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둘째아는 기존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지원된다. 셋째아는 300만원(3년간 100만 원씩 분할 지급), 넷째아 이상은 600만원(3년간 200만원씩 분할 지급)으로 기존 기준이 유지된다.

출산장려금은 오산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부 또는 모가 출생·입양 신고 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2026년 출생아 중 기존 기준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차액분이 소급 지급될 예정이다.

◇화성시, 안전보안관 145명 신규 모집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과 생활 속 위험요소의 사전 발굴·제거를 위해 안전보안관 14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3일부터 4월6일까지며,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안전보안관의 주요 활동은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7대 안전무시 관행 및 생활 속 안전위반 행위 신고 △지역행사 및 축제 안전점검 지원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등이다. 안전보안관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며, 제안사항이 수용될 경우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시간을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