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지역 농가가 생산한 토마토 가공제품이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며 주목받고 있다.
군위군은 최근 우보면 소재 농가형 가공업체 '이로운 주스'가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운 주스'는 지난해 열린 '제23회 대구음식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데 이어 최근 농가 주도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중국 2개 업체, 베트남 2개 업체, 러시아 1개 업체 등 총 3개국 5개 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박람회 당시 100% 생토마토주스 400박스를 완판하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데 이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도 품질과 원료 구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이번 상담은 실질적인 수출 가능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상담은 계약 체결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으나 농가가 직접 해외 바이어와 접점을 형성하고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저온착즙 방식의 가공제품을 중심으로 상담이 이루어지며 고부가가치 농식품 수출 모델로서의 가능성도 확인됐다.
'이로운 주스'는 군위산 토마토를 활용한 100% 생과즙 제품으로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클린라벨 제품이다. 저온살균 공정을 통해 풍미와 영양을 유지했으며 HACCP 인증을 통해 위생과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사례를 지역 농가 주도의 수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 보고 향후 가공농산물의 해외 진출 기반 구축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군위군은 설명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실제 수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생산 능력과 품질 관리, 유통 체계 등 종합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농가의 자발적인 해외시장 도전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