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전주시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과 종합행정 구상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8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2만8000여 명의 인구가 감소한 상황을 '인구 절벽'으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전주의 인구 위기를 단순한 감소가 아닌 도시 존립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고 비상한 수준의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일자리·교육·주거·복지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행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인구 정책의 핵심 원칙으로는 '근자열 원자래'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장 직속 인구전략위원회를 설치해 정책 기획부터 집행까지 총괄하는 새로운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출산 장려 정책으로는 출산 시 10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만 6세까지 매년 100만원을 지원해 양육 부담을 줄이는 전주형 '아이 수당' 신설이 포함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 정책도 제시됐다. 만 8세부터 18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100원 버스 전용 카드'를 도입해 교통비 부담을 낮춰 교육과 생활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전환에 대비한 교육과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재수와 취업 준비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청년층 유출을 막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은퇴 세대를 위한 '신중년 종합 지원 계획'과 '관계인구 등록제' 도입을 제시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빚 폭탄 재정위기에 이어 급격한 인구 절벽에 내몰린 전주시의 위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겠다며 전주 국회의원과 원팀으로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 기조인 지방 주도 성장 ·AI 3대 강국을 선도하는 전주로 전화위복의 역사를 쓰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