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공약 이행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약속을 잘 지키는 도시'임을 입증했다.
용인시는 지난 1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가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SA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인시는 지난 3년간 민선8기 평가에서 3연속 A등급(우수)을 받아온 데 이어 이번 최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달성하며 공약 이행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5년 12월말까지의 공약 이행 현황을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종합한 결과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평가 항목별 세부 지표에 따라 점수를 산정하고 이를 합산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뒤, 총점 90점 이상인 기초자치단체에 최우수 등급(SA)을 부여한다. A등급(우수)은 85점 이상이다. B, C등급은 보통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시민평가단 분과회의와 전체회의 등을 통해 공약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등급을 부여한다.
용인시는 총 212개 공약사업 가운데 185건을 완료해 완료율 87%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사업 진행율은 정상 추진 22건(11%), 일부 추진 5건(2%)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SA 등급 획득은 110만 용인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의 공직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뛴 결과"라며 "민선8기의 시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많은 공약들을 이행했고, 진행 중인 공약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