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전경.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최근 고물가와 국제 정세 불안으로 심화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복지·농축산·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시는 오는 27일 취약계층 대상 1차 지급을 시작으로 5월18일부터는 소득 하위 70% 시민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5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45만원 △소득 하위 70% 시민 10만원이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사 누리집과 앱, 또는 카드 연계 은행을 통해 가능하며 지역화폐는 전용 앱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첫 주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를 실시하고 전담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도 강화한다. 시는 파주로컬푸드직매장 문산점에서 농산물 특별 할인행사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7~19일까지 3일간 쌀과 축산물, 계란, 두부, 장류를 20% 할인 판매하고 24~26일까지 3일간은 축산물과 장류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민생경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