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안내.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문화를 장려하고 우수한 AI 융합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2024년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후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오는 7월12일까지 출품작을 모집하며, 10월15일부터 16일까지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중단편 경쟁, 백남준 특별상 3개 부문을 운영한다.

중편 경쟁 부문은 30분 이상 60분 미만의 작품, 단편 경쟁 부문은 30분 미만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장르에 대한 제한은 없다. 백남준 특별상 부문은 분량에 제한 없이 백남준 작가의 예술 세계를 AI 기반 창작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공모한다. 중편, 단편 경쟁 부문에서는 총 18편의 본선 진출작과 9편 수상작을, 백남준 특별상 부문에서는 2편의 수상작을 각각 선정한다. 총상금 규모는 7000만원이다.

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은 오는 10월 중 2주간 진행되는 영화관 상영과 시상식을 통해 공개할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기본법'에 따른 AI 투명성 표시 기준을 적용해 모든 출품작에 AI 생성 사실 표기를 의무화했다. 지난해 대상작은 '존재하지 않는 영화(The Cinema That Never Was)'다. 이후 18개 영화제에서 추가로 수상,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AI 기술이 창작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가운데 이번 어워즈가 창작자들의 실험적 시도와 새로운 영상 문법을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