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한국 고등학생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공개한 편지의 모습. /사진=다카이치 총리 엑스(X·옛 트위터) 캡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한국 고등학생이 보낸 편지에 감동을 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인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경북 안동 풍산고등학교 학생들이 보내준 손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해당 사진과 함께 "최근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한국 안동 풍산고 학생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일본어로 써준 메시지가 저에게 도착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감상한 안동 줄불놀이에도 참가해 우리를 환영해준 분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 매우 예쁜 글씨로 적힌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용이라 감격스러웠다"며 "한일 관계가 미래를 향해 발전하기를 바라는 학생 여러분의 마음에 용기를 얻었다. 양국이 함께 강하고 풍요로워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보낸 손 편지에는 "이번 안동 방문이 한국과 일본의 미래를 위한 확고한 기반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동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등 내용이 담겼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19~20일 안동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정상 회담했다.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 것에 대해 이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을 다카이치 총리가 답방한 형식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