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사업소의 화학물질 취급설비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에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영흥·삼천포·분당·영동·여수·고성·강릉 등 7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취급설비 집중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체 전문가와 외부 전문기관이 참여한 합동 점검반이 진행했으며 탈질설비와 순수생산설비, 폐수처리설비, 약품 저장·주입설비, 분석실 등 화학물질 취급 핵심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약품 주입 배관 누설 위험 구간과 약품 저장시설 배수구 정비 등 개선 필요 사항이 확인됐으며, 남동발전은 현장 조치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설비 점검에 그치지 않고 설비운전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학물질안전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하절기 화학사고 사례와 보호구 착용법, 화학물질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설비 안전성과 작업자 안전의식을 동시에 강화해 화학사고 예방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 공공기관 사칭 방지 위해 '공공백신' 서비스 도입
한국남동발전 감사실은 최근 공공기관 사칭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인한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공공백신(공공100信)' 서비스를 1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백신은 국민이 받은 문자메시지나 전화가 실제 공공기관에서 발송된 것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공공계약과 기관 연락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 기능으로 공공기관 사칭 범죄의 주요 수법과 예방 요령,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안내한다. 또 명함에 기재된 부서명과 전화번호, 이메일 등을 입력하면 해당 인물의 재직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임직원 진위 확인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입력 정보가 일치하지 않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 연락처를 안내해 이용자가 직접 사실 여부를 재차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