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11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를 찾아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인사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시민과의 소통을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시민 참여형 시정 구현에 나섰다.

12일 추 당선인 측에 따르면 추 당선인은 최근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직원 간담회를 갖고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각오를 밝히는 자리에서 "좋은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시민의 삶 속에서 나온다"며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민선9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전날부터 시민 의견 수렴 창구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시민 목소리 듣기에 돌입했다.

시민들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은 물론 경제·문화·복지·교통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제안과 조례 제·개정 아이디어, 민선 9기 시정 슬로건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추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하나하나 귀담아듣고 민선 9기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대구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시민이다. 시민과 함께 대구경제를 살리고 대구의 저력을 다시 깨우는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민 의견 수렴은 단순한 제안 접수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정책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통 행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추 당선인은 온라인 의견 수렴과 함께 경제계와 시민사회, 문화예술계, 종교계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당선 직후부터 지역 곳곳을 방문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민선9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시민들로부터 접수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