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원 중인 쿨키트. /사진제공=의성군

경북 의성군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옥외 작업과 현장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의성군은 산림병해충예찰단과 매립장, 방역소독, 도로보수 등 고온 환경에서 근무하는 현업종사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 쿨키트(Cool Kit)'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32개 부서 76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현업근로자 268명이다. 군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쿨타월과 쿨토시, 쿨링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쿨키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고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은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고용노동부 온열질환 예방지침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각 작업장에 온·습도계를 비치하고 체감온도를 상시 확인하도록 했다.


특히 체감온도 기록 관리와 자율점검표 작성,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폭염은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위험요인"이라며 "물·바람·휴식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현업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보건·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