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는 '구독형 전자책(e-Book) 대출 권수 확대 이벤트' 안내.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가 전자책(e-Book) 이용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독형 전자책 대출 권수 확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2만 종이 넘는 전자책을 이용자 수 제한 없이 제공하는 디지털 독서 서비스다.

전자책은 스마트폰, 태블릿, 전용 리더기 등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읽을 수 있도록 텍스트나 이미지를 전자적 형태로 가공한 디지털 도서다. 기기 하나에 수천 권 책을 담을 수 있어 소장이 편하며, 접근성 또한 좋은 것이 장점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 시민들이 다양한 전자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월 5권이었던 구독형 전자책 대출 가능 권수를 2배인 10권으로 확대한다. 현재 시에서는 신간 도서부터 베스트셀러, 인문·경제·자기계발·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전자책으로 제공하고 있다.

◇향토사료관 기획 전시 '동인지 한글' 개최

16일부터 8월까지 의왕향토사료관에서 전시하는 학술잡지 '동인지 한글'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향토사료관이 16일부터 8월31일까지 중앙도서관 책마루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동인지 한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향토사료관이 소장하고 있는 '동인지 한글'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서다. 1927년 창간된 '동인지 한글' 창간호(2월호), 3월호, 4월호 총 3점을 공개한다.


이 월간지는 일제강점기 국어 연구와 한글 보급을 위해 신명균, 권덕규, 이병기, 최현배, 정영모 등 주시경의 제자들이 중심이 돼 창간한 간행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어문학·어학 학술잡지다. 2024년 4월 경기도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자료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당시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연구하려는 학문적·문화적 노력이 담겨 있어, 근대 국어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