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2026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특산주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경북 상주시


상주시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지역특산주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상주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미드(Mead)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양조업체인 은척양조장과 상선주조가 참가해 꿀을 발효해 만든 전통주인 미드를 선보였다. 특히 상주의 대표 특산물인 샤인머스캣과 사과, 복숭아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보부스에서는 시음 행사와 취향 투표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직접 제품을 시음한 뒤 선호하는 제품에 투표하며 상주 농산물이 지닌 풍부한 향과 맛을 경험했다.

또한 참가 업체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외 유통업체 관계자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 상담을 진행하며 신규 유통망 확보와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미드 신제품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지역 양조업체가 약 2년에 걸쳐 공동 연구와 개발을 진행한 결과물이다. 지역 농산물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양조업체 대표 A씨는 "국내산 원료와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미드 제품 역시 관람객과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현장 판매와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정현 상주시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상주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과 상품화를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