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과학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경남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과학관 순회 운영에 나선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오는 7월 경남 밀양과 창녕에서 지역간 과학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표적인 과학 나눔 사업인 '2026년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은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의 대표적인 후원 사업으로 평소 과학관 방문이 어려운 소외·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 이동형 전시물, 과학 체험, 특별 공연 등 풍성한 과학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7월3일부터 5일까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에서 먼저 시작을 하고 7월10일부터 12일까지는 올해 신규 운영 지역으로 지정된 '창녕우포늪생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과학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이 자체 개발한 이동형 전시물 10종(언플러그드·블록·AI·생성형 AI 코딩, 에어링 캐논, 수소 관련 전시물 등)이 전시되며, 최신 과학 트렌드를 반영한 '뇌과학 전시 연계 및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 10종'(근전도 로봇팔, 뇌파센서 고양이 귀, RC드론 체험, 망원경 만들기 등)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 공연 2024 사이언스극장 시즌1 '사이언스 스쿨'도 무대에 오른다.
특히 7월4일과 5일 밀양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 버스형 프로그램'과의 협업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은 이유는 국립부산과학관 임직원들이 단순한 참관을 넘어 직접 과학 나눔 활동에 동참하기 때문이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은 과학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과학을 더욱 가깝게 전하기 위한 대표적인 과학 나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동남권 곳곳을 찾아가 누구나 과학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