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윤 예천군수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에게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과 생활 속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관계자, 상공인, 농업인 등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지난 24일 복합커뮤니티센터와 25일 육상교육훈련센터에서 각각 개최됐다.
첫날에는 도청신도시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됐으며 행정서비스 개선과 행정창구 일원화, 아파트 공급 확대, 교육·복지서비스 확충, 생활편의시설 개선 등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안 당선인은 도청신도시 개발이 지연되는 원인으로 학교와 의료시설 부족,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연, 아파트 착공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학교와 주거, 상업시설,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초등학교 조기 건립을 추진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리쇼어링 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기업을 적극 유치해 신도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도 원도심과 읍·면 지역 발전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농산물 가격 안정화와 체육시설 확충, 어르신 이동권 보장, 농촌 인력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신도시의 성장 효과가 원도심과 읍·면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간 상생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대해 안 당선인은 원도심에 청년층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고 양궁과 육상 등 각종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군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안 당선인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안병윤 예천군수 당선인은 "국가산업단지와 국립의대 유치 등 장기 과제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신도시와 원도심, 읍·면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있게 반영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