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일부터 부산지역 지방자치단체와 경제계, 전문가 단체 등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청 프로그램 '고리본부와 함께 하는 슬기로운 원자력 활용'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운영 체계와 인공지능(AI) 시대의 에너지 현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원자력 에너지의 활용 방안을 지역사회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소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시스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전의 역할, 미래 원자력 기술 동향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청 대상은 부산지역 지자체 관계자와 경제·산업계 인사,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다. 프로그램은 관심 분야가 비슷한 참석자 20~40명 규모의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원전 운영 현황과 방사선 안전관리, 비상대응 체계, 건식저장시설 추진 현황 등을 살펴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원전 운영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원자력의 역할을 균형 있게 설명하고 지역경제 기여 효과와 AI 산업 확대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원자력 기술의 산업적 의미도 소개할 예정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해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고리원자력본부 홍보부를 통해 하면 된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원전 운영과 관련한 주요 현안일수록 정확한 정보 제공과 열린 소통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의견을 경청하고 고리원자력본부의 안전 운영 노력과 미래 에너지 비전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