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제19대 경상남도교육감이 1일 취임식을 갖고 공교육 강화와 학력 향상, 교육복지 확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남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이날 국립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권 교육감의 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기관장과 교육청 간부,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권 교육감은 취임에 앞서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도교육청 첫 출근 후 간부 공무원들과 향후 교육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등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취임사에서 권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공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학력과 인성, 돌봄까지 책임지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도민의 뜻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경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력 향상과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교육복지 확대 △교육공동체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 △학생 안전과 건강 강화 △지역 성장과 연계한 교육 실현 등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권 교육감은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경남을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곳,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