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서명운동 안내문. /사진제공=창원시

창원특례시가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구축의 핵심 동력이 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대대적인 시민 서명운동에 나선다.

창원시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창원~김해~양산~울산)의 예타 통과 및 조기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김해 진영역에서 출발해 양산 물금을 거쳐 울산KTX역까지 총 54.6㎞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창원 구간의 경우 마산역, 창원역, 창원중앙역과 연계 운행되도록 계획됐다. 이를 통해 창원과 김해, 양산, 울산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광역교통망을 완성하는 것이 본 사업의 주요 골자다.

이번 서명운동은 앞서 서명 행정을 시작한 경상남도와 김해시, 양산시에 이어 창원시가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과 구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도서관, 문화센터, 스포츠센터 등 주요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서명부와 홍보물을 일제히 비치하고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올해 말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창원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모인 시민들의 염원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직접 전달하고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할 계획이다.


장승진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경남과 울산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망"이라며 "창원의 첫 광역철도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