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인천 스타트업의 협업을 지원하는 'I-스타트업 유니콘 드림사업'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IBM, 지멘스, 앤시스 등 5개 글로벌 기업의 기술과 경영 역량을 인천 스타트업에 연계해 기술 고도화와 해외 사업화를 지원한다.
해양 방제로봇 기업 쉐코는 지멘스와 협업해 대만 등 3개국에 제품을 납품했으며 미국 1만여 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벤더 등록을 완료하고 후속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팜·수목관리 기업 그리너랩은 AWS 기술을 활용해 해외 현장 장비를 원격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케냐 사업 대상 농장을 1곳에서 3곳으로 확대했다. 일본·인도 기업과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안전솔루션 기업 아이캡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SaaS 기술을 활용해 AI·디지털트윈 기반 학교 안전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관련 특허 1건을 출원 중이다. 더지피씨는 삼성전자로부터 이관받은 지식재산권 2건을 출원했다. 은행권 납품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해외 AI 콘텐츠 제작사와의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참여기업별 기술 지원과 전문가 자문을 이어가며 해외 레퍼런스 확보와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 덕적도 주민 표고버섯, 수제맥주로 변신…'Island192' 공개
인천 덕적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을 활용한 수제맥주가 개발돼 공개됐다.
인천광역시와 옹진군,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국회소통관에서 덕적도 프리미엄 버섯수제맥주 'Island192(아일랜드192)' 팝업스토어를 열고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Island192'는 덕적도 으름실마을 주민들이 재배한 '섬송이 표고버섯'을 활용해 개발한 수제맥주다. 제품명에는 인천의 192개 유·무인도가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으름실마을은 행정안전부 섬 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해 표고버섯 생산부터 가공·체험까지 연계하는 주민 주도형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섬 지역 특성화사업 우수사례 어워드'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인천시와 옹진군,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상품화를 계기로 버섯 생산에 체험·교육·카페·숙박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스마트팜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지역 특산품 판매와 체류형 관광을 연계해 주민 소득과 섬 관광 활성화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 제물포구, 공유재산심의회 민간위원 6명 위촉
인천 제물포구는 지난 12일 '제물포구 공유재산심의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위원 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은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등 지방재정과 부동산·법률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026년 8월 12일부터 2028년 8월 11일까지 2년이다.
위원들은 앞으로 공유재산의 취득·처분, 공유재산관리계획의 수립·변경, 공유재산의 용도변경·용도폐지 등 공유재산 관리 전반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맡는다.
제물포구는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공유재산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구 소유 재산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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