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시장이 2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립 치매요양원 민간위탁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김도묵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이사장, 박찬대 인천시장, 곽금봉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이사)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첫 공립 치매요양원 준공을 앞두고 운영기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전문 돌봄체계 구축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20일 인천광역시립 치매요양원의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립 치매요양원은 오는 27일 계양구 갈현동 드림로 846에서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인천시가 조성한 첫 공립 치매요양시설로, 연면적 2980.35㎡,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인천시는 2026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시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시설에는 치매전담실과 물리치료실, 감각자극실,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됐다. 소규모 인원이 생활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유닛형 구조를 적용하고, 치매 어르신의 배회나 돌발 행동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설계도 반영했다.

입소정원은 96명이다.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치매 진단 장기요양 2~5등급 어르신이 입소 대상이며 구체적인 입소 모집 일정은 개원 시점에 맞춰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휴먼복지회는 요양원의 관리와 운영,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맡는다. 위탁기간은 2026년 7월10일부터 2031년 7월9일까지 5년간이다.

박찬대 시장은 "전문성을 갖춘 수탁기관과 적극 협력해 치매 어르신에게는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