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광역시가 시민과 함께 향후 20년의 도시 발전 방향을 그린다.

인천시는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100명 이상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은 앞으로 20년간 인천의 도시공간과 생활환경, 주요 정책 방향 등을 담는 장기 도시계획이다. 시는 전문가 중심의 계획 수립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경험하는 도시의 문제와 요구를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민계획단은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특정 연령이나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생활권별 거주지와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균형 있게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100명 이상이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시민들은 토론과 의견수렴 과정에 참여해 인천의 미래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제안하고, 생활권별 핵심 이슈와 도시문제를 진단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교통·주거·환경·생활편의시설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도시 문제를 생활권별 관점에서 살펴보고 향후 인천이 어떤 도시로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8일부터 26일까지다. 인천시 누리집 '인천소식'의 '새소식' 또는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우편·팩스·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28일 개별 통지와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시민계획단 운영 과정에서 세부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인천시는 시민계획단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 소통 채널을 활용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의 미래비전과 생활권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은 앞으로 20년 동안 인천이 나아갈 방향을 담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활 속 경험과 생각이 인천의 미래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