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4일 출근시간대 서울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지하철 4호선 서울역에서 '7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한 모습. /사진=뉴스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4일 출근 시간대 서울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서울역 1호선(시청역 방면 4-1 승강장)에서 내년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7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한다. 이들은 서울역에서 1호선에 탑승해 한 정거장 뒤인 시청역에 하차할 예정이다. 이날 시위를 마친 후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지난 17일에는 기획예산처로부터 답변이 올 때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매주'가 아닌 '매일' 진행하겠다고 했다가 이틀 만인 19일 돌연 계획을 철회했다. 지난 19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전장연에 제안한 면담이 성사됐다. 박 장관과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당시 서울 한 식당에서 만나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

박 대표는 박 장관과의 면담 후 기자들을 만나 "정부 예산안을 중심으로 특별교통수단에 대한 인건비 문제, 권리 중심 공공일자리 시범사업 등 이야기를 다시 설명했다"며 "합의하는 자리는 아니었고 '충분히 이해하고 알겠다. 검토해보겠다' 정도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