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도시농산물도매시장연합회 관계자 등이 27일 창원 단감 수출단지를 방문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농협


중국 주요 농산물 도매시장 관계자들이 경남 단감 산지를 찾아 생산·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중국 내 유통망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농협 경남본부는 27일 중국 전국도시농산물도매시장연합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창원 단감 수출단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aT 베이징지사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중국 유통 관계자들에게 경남 단감의 생산 및 수출 체계를 알리고 현지 유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창원단감테마공원을 비롯해 중국 수출 지정 생산단지 농가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를 차례로 찾아 품종과 재배환경, 생산·저장기술 등을 살펴봤다. 중국 수출에 필요한 검역 기준과 산지의 대응 체계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한·중 간 단감 검역협상이 17년 만에 타결된 이후 중국 현지 농산물 유통 관계자들이 경남 산지를 직접 찾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수출 재개를 넘어 안정적인 중국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향후 수출 확대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