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로 기술력을 다투는 '2026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28일 전남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서 사흘간의 막을 올렸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광주특별시와 영광군, 현대자동차·기아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45개 대학 60개 팀, 2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설계·제작한 차량으로 기술력을 겨룬다. 포뮬러 부문은 차량과 안전 관련 기술검사를 거친 뒤 실제 주행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 내구성, 설계 완성도 등을 평가한다.
대회가 열리는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는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연구·시험 인프라와 모빌리티 관련 기업이 집적된 곳으로, 미래차 기술의 연구와 실증, 산업화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광주의 자동차·AI 산업과 영광 등 전남권의 e-모빌리티·에너지 산업을 연계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대학생들의 지역 연구기관·기업 연계와 취·창업 기회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서형빈 전남광주특별시 전략산업국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우수 인재가 지역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인재 육성과 산학연 연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종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후환경에너지위원장은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탄소중립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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