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베트에 위치한 자연 댐 언색호가 터져 범람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각) 네팔 매체 라토파티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이날 중국 국경 상부 지역에 있던 티베트 쪽 언색호가 다시 터져 네팔 하류 지역에 홍수 위험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네팔 경찰은 보테코시강, 트리슐리강 유역과 위험 지역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는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구조 작업에 투입된 모든 구조대원, 주민들에게 작업을 중단하고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라고 요청했다.
네팔 매체 히말라얀타임스는 이날 히말라야 구릉지대에 폭우 예보가 내렸다고 보도했다. 네팔 여러 지역에서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기상예보국은 히말라야, 구릉, 테라이 지역을 포함한 여러 주에서 폭우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폭우 예상 지역은 히말라야·코시, 바그마티, 간다키주와 카르날리·수두르파슈침주 구릉지대, 룸비니주 등 구릉지대와 테라이 지역 등이다. 아울러 산간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보됐다.
지난 26일 네팔과 티베트 접경지인 히말라야산맥 일대에서 빙하 붕괴로 암석·얼음·진흙·잔해물이 산악 하천 계통으로 밀려들면서 대홍수가 발생했다. AFP통신은 지난 27일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392명, 실종자는 최소 1468명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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