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과 서울·수서를 오가는 경전선 고속열차가 1일부터 하루 최대 46회로 증편됐다. 만성적인 좌석 부족에 따른 이용객 불편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창원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증편으로 경전선 고속열차 운행 횟수는 주중 월~목요일 38회, 금~일요일 46회로 늘어난다. 기존보다 하루 6회 증가한 규모다.
추가 열차는 서울행 2회, 수서행 4회로, 하루 약 2000석이 추가 공급된다. 특히 수서행은 기존 4회에서 8회로 두 배 늘어나며 주요 시간대 배차 간격도 대부분 1시간 이내로 줄어든다.
평일 마산발 수서행 막차도 기존 오후 9시43분에서 오후 10시4분으로 21분 늦춰졌다. 이에 따라 창원NC파크 야간 경기 관람객과 늦은 시간 업무를 마치는 이용객의 귀가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증편은 창원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SR 등에 경전선 고속열차 증편과 막차 연장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다. 지난 8월5일 예매가 시작된 증편 열차는 첫 주말 예매율이 85%를 넘어서는 등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시민 숙원이었던 경전선 고속열차 증편과 막차 시간 연장이 결실을 보게 됐다"며 "이용 수요에 맞춘 추가 증편과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확충 등을 통해 교통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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