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에이블리페이 계좌연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와 제휴해 계좌연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은행 앱이 아닌 쇼핑 앱을 창구로 삼아 1020세대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3개월간 '에이블리페이 계좌연결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이블리페이에 신한은행 계좌를 연결하고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1만1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3단계 미션으로 구성된다. ▲1단계는 에이블리페이에 신한은행 계좌를 새로 연결하면 2000원 상당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2단계는 연결한 계좌로 결제하면 3000원 상당 할인쿠폰을 2회까지 제공한다. ▲3단계는 1·2단계를 모두 완료한 고객에게 3000원 상당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최대 금액인 1만1000원을 모두 받으려면 계좌를 새로 연결한 뒤 그 계좌로 두 차례 결제해야 한다. 참여는 에이블리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쿠폰의 최소 결제금액과 유효기간 등 세부 조건은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공지한다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에이블리는 패션·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이 플랫폼의 결제 단계에 자사 계좌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1020세대의 생활 금융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앞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과도 제휴 상품을 내놨다. '올리브영 SOL 통장'은 최고 연 4.5% 금리를 적용하는 파킹통장에 최대 11만원 상당의 올리브영 리워드를 결합한 상품으로, 총 20만좌 한정으로 판매한다. 가입은 올리브영 앱에서 할 수 있다.

두 제휴는 모두 가입과 참여의 출발점을 신한은행 앱이 아닌 제휴사 앱에 뒀다. 고객이 이미 쓰고 있는 쇼핑 앱 안에서 계좌 연결과 결제, 상품 가입이 이뤄지는 구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패션·쇼핑 플랫폼에서 신한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과 금융을 연결하는 다양한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