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 외교부 장관이 네팔을 방문해 대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의 수색 및 구조 상황을 점검한다.
5일 외교부는 조 장관이 이날 네팔로 출국해 오는 7일까지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현지에서 한·네팔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회담에서는 현지에서 진행 중인 우리 국민 수색·구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지에서 활동 중인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만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격려한다. 조 장관은 네팔에 체류 중인 연락두절자 가족들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피해 현황 및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 빙하가 붕괴해 얼음·바위·진흙이 섞인 대홍수가 발생했다. 이번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1259명, 실종자는 5083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우리 국민 9명이 연락 두절됐다. 정부는 사고 직후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현장 수색 역량 강화를 위해 44명 규모의 KDRT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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