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한강 일대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사진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전야제가 열린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은 모습. /사진=뉴스1


서울 한강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으로 도심 곳곳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지난 4일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5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따라 도심권 주요 도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불꽃축제 본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리며 불꽃 쇼는 저녁 8시부터 시작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본행사가 진행되는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구간은 5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다음 날인 6일 오전 3시까지 행사 준비와 철수 등으로 원효대교 차량도 양방향 통제된다. 여의나루로 등 6개 지점은 인근 아파트 주민 및 행사 차량만 통과할 수 있다.

경찰은 한강 교량과 자동차전용도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견인하는 등 단속에 나선다. 행사 종료 후에는 마포대교와 한강대교 하위 1개 차로를 통제해 보행로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또 행사 당일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선제적 무정차 통과를 시행한다. 경찰은 예정 시간 전이라도 역사 혼잡 등 통제가 필요할 경우 교통공사 측과 협의해 무정차 시간을 앞당겨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여의나루역 대신 ▲5·9호선 여의도역 4·5번 출구 ▲9호선·신림선 샛강역 2·3번 출구 ▲5호선 마포역 1·4번 출구로 분산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5호선은 18회, 9호선은 65회 횟수 증가 운행한다.



일부 버스 노선도 조정된다. 원효대교를 지나는 버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막차까지, 여의동로를 지나는 버스는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우회한다. 임시 우회 대상은 시내버스 18개, 마을버스 2개, 공항버스 1개, 경기 버스 3개 등 총 24개 노선이다.

한강대교 일대 정류소 4곳은 일부 버스가 서지 않는다. 시내버스 16대가 오후 4시부터 9시20분까지 노들섬 정류소 2곳과 한강대교 전망 카페 정류소 2곳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인파가 몰리는 저녁 7~8시, 밤 10~11시에는 여의도환승센터와 여의도역을 지나는 버스 26개 노선을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경찰은 기동대 51기, 광역예방순찰대 28개 팀 등 총 4700여명을 지원해 안전관리와 112 신고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