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특수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11일 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말 승리를 특수폭행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 승리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30대 남성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진행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승리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승리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합석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술병을 든 것은 사실이나 휘두르거나 위협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후 A씨와 합석해 대화를 나눴고 배웅과 안부 문자까지 주고받았다는 게 승리 측 설명이다.
현재 승리 측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무고죄 맞고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돼 팀을 탈퇴했다. 이후 상습도박, 성매매알선 외국환거래법 위반, 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9개에 달하는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2023년 2월 형기를 채우고 출소한 승리는 캄보디아, 베트남 등 각국 클럽과 행사장 등지에서 근황이 포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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