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석하는 북한 선수단 약 180명에 대한 입국 허가를 허용했다.
11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중 축구 대표팀이 이날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관계자는 선수·임원을 포함한 북한 선수단 전체 규모가 약 180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대회 참가를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북한 선수단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일본 정부는 독자 대북 제재 중 하나로 북한 국적자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 스포츠 교류를 위한 경우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북·일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에 대한 일본 입국 허가는 지난 10일 진행됐다. 김일국 북한 체육상 방일도 조율 중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일부 종목은 개막에 전인 지난 10일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북한은 오는 14일 여자축구 방글라데시전을 시작으로 오는 21일엔 한국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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