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소속팀 샬케04가 12일(한국시각)에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사진=샬케04 구단 공식 페이스북


황희찬(샬케)이 새로운 팀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첫 승리에 기여했다. 샬케는 우니온 베를린을 꺾고 시즌 세 경기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샬케는 1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6-27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승격팀 샬케는 앞선 두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쳤지만 첫 승을 따내며 승점 4점으로 단숨에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우니온은 1무 2패를 기록하며 15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황희찬은 정우영(우니온)과의 코리안더비에서도 판정을 거둔 셈이다.

정우영이 선발로 나선 반면 황희찬은 백업 명단에 올렸다. 샬케는 전반 25분 로빈 고센스의 선제골을 전반을 앞선 채 마쳤고 후반 1분만에 아딜 아우치체가 추가골을 올리며 2-0으로 리드폭을 넓혔다.

황희찬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35분 주니오르 아다무를 대신해 교체로 투입됐다. 샬케는 후반 추가시간 6분 팀 슈타르케에게 한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13분에 황희찬의 도움을 받은 막스 뵈버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3-1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길지 않은 플레잉타임에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면 정우영은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주심 티모 게라흐가 후반전 도중 다리에 통증을 느껴 대기심으로 교체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야르노 비네펠트는 남은 시간 경기를 관장하며 주심 데뷔전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