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가 민선9기 핵심 정책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철도, 도시공간 분야를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부천시는 경제환경국을 'AI경제국'으로 개편하고 교통국에 '철도정책과', 도시계획과에 '공간전략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AI경제국은 AI·디지털 관련 정책과 첨단산업 육성을 맡는다. 철도정책과는 경인선 지하화와 GTX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담당하고, 공간전략팀은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도시공간 전략 수립을 맡는다.
보육과 노동, 청년 등 시민 생활과 관련한 조직도 보강한다. 영유아보육과를 신설해 구별로 나뉘어 있던 보육 업무를 본청으로 일원화하고, 노동정책과와 청년정책팀·청년일자리팀도 신설한다.
조직 효율화를 위해 12개 팀을 신설하는 대신 유사하거나 업무량이 적은 20개 팀을 통합·폐지한다. 이에 따라 전체 팀은 501개에서 493개로 8개 감소한다.
기능 조정을 통해 확보한 인력과 행정안전부의 정원 배정으로 확보한 인력을 포함해 본청 45명, 직속기관 4명, 동 5명 등 총 54명을 핵심 정책과 대시민 현장 업무에 재배치한다.
부천시는 21일부터 10월12일까지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하고 11월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7년 1월1일 시행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9기 시정 비전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체계를 마련하는 일"이라며 "핵심 정책의 추진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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