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군포시가 주민 생활 불편 민원을 동장이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처리 결과까지 책임지는 '동장 책임제'를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대희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그동안 행정복지센터가 관련 부서로 민원을 전달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동장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책임지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장이 '주민 소통-민원 접수-현장 확인-문제 해결-결과 확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시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 1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동에 전용 창구를 설치하고 새올 통합민원시스템에 전용 메뉴를 신설해 민원 처리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관리 대상 민원은 처리 기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공공시설물 파손 등 1개월 내 해결 가능한 생활 민원은 '단기 처리 대상'으로, 전문적 검토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 현안 과제는 '중장기 처리 대상'으로 분류해 동장이 직접 점검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동장 책임제는 현장 민원을 주민 가까이에서 신속하게 해결해 행정 신뢰도를 대폭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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