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현장의 애로사항 및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와 함께 피지컬 AI(실물 인공지능) 도입 확대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을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 마음AI,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피지컬 AI는 로봇과 기계 등 자율 시스템이 실제 물리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작업하는 기술이다. 도는 현장 실증 기반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30억800만원을 투입하고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과 기업 컨설팅·실증·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제조기업의 초기 투자비 부담, 투자 대비 효과(ROI) 검증, 운영 인력 부족, 중국산 로봇과의 가격 경쟁 등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한 소규모 실증(PoC)과 국산 제품 도입 지원, 표준 수요서식을 활용한 사전 매칭 및 분야별 매칭데이 운영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간담회 후에는 '경기도 피지컬 AI 협의체' 구성을 위한 2차 준비회의가 열려 규제특례, 인재양성, 대표 공정별 분과 구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수재 경기도 AI산업육성과장은 "현장의 기술 수요를 정책과 연결해 기업의 시행착오와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며 "지속 가능한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