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이 동부권 균형발전과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 체질 개선을 중심으로 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28일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40여 년간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해온 용문산 사격장 이전·폐쇄를 추진하고 475만1136㎡ 규모의 부지를 친환경 생태·레저 복합지역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사격장 폐쇄를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과 연계해 추진하며 국제 규격 친환경 경주로와 스마트 관람시설 등을 갖춘 경마공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동부권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해 정원산림과 등 주요 행정기능도 용문면 일원으로 분산 배치한다. 이전 대상 부서의 업무 특성과 민원 접근성을 검토해 부지 확정 후 행정절차를 거쳐 2030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양평사랑상품권은 사용처를 확대한다. 가맹점은 2025년 1156개소에서 2026년 1271개소로 늘었으며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과 노인 일자리도 확대한다.
양동면 일원 5만8306㎡ 규모의 양동일반산업단지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 기본계획 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8년 승인 고시와 토지보상, 2029년 착공·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인허가 시스템도 정비해 민원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40년 숙원인 용문산 사격장 이전부터 경마공원 유치와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까지 획기적인 발전을 목표로 지역경제의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적의 환경과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경마공원 유치에 힘을 더하고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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