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남 농식품 수출 대전환 선포식 개최 후 경남 농식품 수출 2억불 시대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사진=경남농협


농협 경남본부가 농식품 수출 규모를 현재 1억달러 수준에서 2억달러대로 확대하기 위한 품목·시장 다변화에 나선다.

농협 경남본부는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조합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2026 경남 농식품 수출 대전환 선포식'을 열고 향후 수출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경남 농협은 29년 연속으로 전국 농협 가운데 농식품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존 주력 품목과 시장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출 품목과 국가를 확대해 수출 규모를 키우겠다는 것이 이번 전환의 핵심이다.

올해는 양파 가격 하락에 대응해 수출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쌀의 유럽시장 진출과 단감의 중국 첫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딸기와 파프리카 등 주력 품목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단감·쌀·가공식품 등 신규 수출 품목도 육성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도 병행한다. 농협 경남본부는 기존 수출국 중심의 판매망을 확대하고 품목별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수출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 확대에 기여한 농협을 시상하고 그동안의 수출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1억달러를 넘어 경남 농식품 수출 2억달러'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은 "29년 연속 전국 1위에 머무르지 않고 수출 규모와 영역을 키우는 성장하는 전국 1위로 나아가야 한다"며 "품목과 시장을 다변화해 경남 농식품 수출 2억달러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