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고성군과 통영시, 거제시 등 3개 시·군이 오는 2029년 '제6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지로 확정됐다.
고성군은 통영시·거제시와 함께 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를 추진한 결과 공동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3개 시·군은 지난 7월 공동 유치 관련 간담회를 시작으로 8월 실무자 회의를 거쳐 공동 유치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대회 유치를 위해 협력해 왔다.
대회는 고성을 중심으로 3개 시·군이 종목을 나눠 운영한다. 고성에서는 개·폐회식과 함께 축구, 육상, 태권도, 파크골프, 역도 등 13개 종목과 야구·배구 군부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고성군은 기존 체육시설을 활용하고 경기장 시설을 정비해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경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의 지역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숙박·음식점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회 운영과 시설 정비 과정에서 관내 업체 참여와 군민 고용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성군은 이번 도민체육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약 7800명이 방문하고 숙박·음식·교통·소매업 등의 소비와 대회 운영에 따른 업체 참여 등을 통해 약 49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유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성군은 통영·거제시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대회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고성을 중심으로 통영·거제시와 힘을 모아 함께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대회 기간 지역의 관광·문화자원과 연계해 많은 선수단과 방문객이 고성을 찾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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